'23년 12월 18일(월) 오늘자 주식 시장 시황 및 주식 투자 매매일지를 기록해 봅니다. (아래는 반말체로 작성)
'23.12.18.(월) 오늘자 주식 시황
정부 양도세 기준 완화 카드
정부에서 양도세 기준을 현행 10억 원에서 50억 원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어제 또 흘러나왔다. 추경호 기재부장관이나 최상목 후보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하고, 청와대나 정부 차원에서는 또 검토하고 있다고 하고 말이 왔다 갔다 한다. 연말까지 시한이 얼마 없는데 지난번 공매도 때처럼 갑자기 대주주 양도세 완화 카드를 내놓을지 미지수다.
CXL 관련주

시장에서 CXL 관련주가 뜨거운데 CXL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의 약자로 차세대 HBM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이닉스와 섬전이 CXL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포인트라고 함. 관련주로는 퀄리타스반도체가 있다. 눌림목 만든 이후에 오늘 17%나 급등세를 보임.
* 퀄리타스반도체 같은 종목은 이미 팔고 나올 때임. 지금은 매수 타이밍은 아님. 다음 종목을 노려보자.
HLB 신고가 행진

내년 5월경 나올 FDA 간암 신약허가 이벤트 앞두고 숏커버링 발생으로 1달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주가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기관(사모펀드)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가 엄청나다. 차트가 아찔하다..
최근 회장이 직접 IR 순회를 다니고 있다고 함. 14년 17년에도 증권사 영업점 순회 IR 진행했는데 이 때마다 주가 크게 상승 / 강남 큰 손들의 매수세 유입, 증권사 긍정적 분석 + 신약 허가 기대감 + 공매도 숏커버링 물량까지 이어짐.
이렇게 한 번 주도 패턴과 상승할 만한 이유가 형성되면 한동안 주도주로 갈 가능성이 높다. BUT, 지금 당장 진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닌 것 같고 어느 정도 눌림목 조정이 왔을 때 매수해 볼 수 있겠다.
물류 해운주 장초반 급등세

아시아-유럽 잇는 교역료인 홍해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물류대란 우려, 예멘 이슬람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선박에 무차별 공격, 납치 진행 -> 대형 해운사 운항 중단 차질
운임비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아해운, HMM, 대한해운 등 관련주 장초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다만 트레이딩 관점에서 오늘 익절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향후 경기침체 우려와 같은 부분 때문에 장기 투자는 적합하지 않아 보임.
PF 우발채무 우려

지난주 태영건설이 2차례 워크아웃설에 시달리면서 주가가 급락했는데,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도 유사하게 PF우발무 리스크에 휩싸여있다고 한다. 두 곳 모두 자기 자본이나 현금성 자산 대비하여 PF 우발채무 비중이 높은 상황. PF 우발채무란 당장은 빚이 아니지만 앞으로 시행사가 부도날 경우 대출을 보증한 시공사가 떠안게 되는 채무를 의미한다.
건설주는 어쨌거나 당분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단, 삼성 지주사 개념인 삼성물산은 제외
주식 투자 매매 일지
오늘은 매매내역이 없다. 매일 트레이딩 하는 게 아니라 스윙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물려있거나 아니면 일부는 수익이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당장 매매할 내역이 없다. 아니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찔끔찔끔 오르고 있는데 내 주식 잔고만 도대체 왜 이럼? 왜긴 왜겠어. 그러니까 주도주만 신중히 잘 매수했어야지.
지금 보유 종목 중에 그나마 괜찮다 싶은 종목은 비에이치밖에 하나밖에 없네. 소외주는 손절하고 나머지 종목은 존버하는 수밖에 없겠다.
※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로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리며, 모두 성투하시길 빕니다. ※